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6.25 70주년을 맞아 전쟁에 참전한 전직 경찰관 출신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두 참전용사 김일학(31년생), 박두호(32년생)는 당시 내무부 치안국(현재의 경찰청) 소속 태백산지구 전투경찰 사령부에 소속되어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했다.
특히 박두호 참전용사는 인터뷰에서 "전우를 눈앞에서 잃은 아픔과 충격이 현재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생생히 기억난다."라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이들의 인터뷰를 편집해 6. 25. 당일 각종 SNS를 통해 영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