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일 오후 5시 양포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후 구미발갱이들소리의 길놀이, 개관식, 식후행사로 플리마켓이 진행되었다.
옥계북로 51에 위치한 양포도서관은 1만63㎡ 부지에 연면적 1만1천945㎡의 규모로 4개층 도서관과 3층의 주차장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2015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2월에 착공하고, ㈜LG이노텍 3천만 원 상당의 도서 2천500여 권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시민공유서가, 강당, 강의실이 있고, 2층의 커뮤니티공간 modu는 전시, 북토크, 토론, 독서,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주민 공유공간이며, 북카페 담담은 공유카페로 커피를 소재로 한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3층에는 학습실, 토론실, 휴게실, 4층에는 종합자료실, 5층에는 옥상 정원이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양포도서관은 대단지 아파트와 4공단이 인접한 옥계와 산동지역의 중요한 독서문화거점이 되어 도서 대출과 독서실의 역할은 물론 주민자치를 위한 중요한 소통 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서 대출은 구미시립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도서대출증을 같이 사용하면 되고, 자관에 없는 도서는 시립도서관 간 상호대차를 통해 요청한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인이 많이 나왔다는 옛지명 문림지에 들어선 양포도서관이 놀이터처럼 즐겁고 행복한 쉼터가 되어 시민의 일상을 함께 하고 일터로의 길을 열어주는 책 숲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