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소방본부는 14일 오후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대학교수,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국가직전환, 현장인력충원 등 조직개편과 소방안전교부세 지속 확대 등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필요한 소방정책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주제로 도내 19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소방서(포항북부, 구미, 경산, 영덕, 청도, 성주)가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 논문으로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제출한 '4차 산업혁명시대 ICT를 활용한 「Connected-EMS」시스템 구성방안'이 선정됐으며 우수는 경산소방서, 장려는 구미․성주소방서가 격려는 청도․영덕소방서가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포항북부소방서는 다가오는 10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