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군립도서관 강당에서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생활서비스 집약형 도시재생 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계면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사업'과 의성군의 미래교육지구, 주민자치, 의성형보건 복지 모델 사업의 진행상황을 시범마을기획계장과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이 각각 설명했으며, 이후 5개 부처 제시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과 의성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간담회를 마친 관계자들은 청년스마트팜 조성현장과 청년창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호피홀리데이(수제맥주 전문점)을 방문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행안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 추진단 정보연 단장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구감소 등으로 서비스 취약지역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부처 정책협업 모형을 발굴하고,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의성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