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 말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연으로 변경 개최되었다.
최문진 심사위원장은 "올해 참가자들은 감염병 확산의 우려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대회의 질을 향상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김민지(여/38세, 충북 청주시)씨가 차지했다. 김민지 우륵대상 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을 알리는 홍보도우미가 되어달라."라며 "앞으로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