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11일 오후 3시 30분 왕산허위선생기념관 2층 시청각실에서 수료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양성 교육은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인식을 변화시키고 여성친화 도시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여성친화 사업으로 여성의 인재육성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구미시가 함께 추진하는 올해 신규 사업이다.

 

6월 23일 강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주 2회, 15일간 총 3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수료생들 중에 강사 시연과 심사를 통해 강사를 위촉하고, 향후 읍면동에 찾아가 교육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친화와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강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남상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양성평등교육 강사를 위촉하고 지역사회 자체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앞장서며 나아가 지역공동체 구성원 스스로 다양한 여성친화, 양성평등 정책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