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5일 통합신공항 의성군 발전 방향 설명회를 열고 공동합의문에 관한 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통합신공항 백년대계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를, 오전 10시 의성군의회에서 도의원과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임주승 부군수는 군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의 우선 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 및 도청~의성도로 신설, 관광문화 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을 설명했다.
신시호 대표공동위원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으로 의성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민관이 하나 되어 이뤄낸 결과다."라며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모두가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4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군민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기본계획 수립 협의 과정에서 군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며, 통합신공항 건설이 이제 첫발을 뗀 만큼 계속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