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월 31일 2층 접견실에서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천지역대표,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사무엘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각종 종교 활동을 비대면 또는 50인 미만으로 제한 진행하고 방역수칙을 이행 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박병래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천지역대표는 "미사를 오는 9월 6일까지 전면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적인 불교사암연합장은 "9월 2일 예정된 백중행사를 최소 인원으로 축소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비상사태 속에서도 솔선수범 협조해 주신 종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종교 활동을 자제하고 김천시 방침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