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30회 구미전국가요제, 연륜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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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구미전국가요제, 연륜이 묻어난다.

코스모스에 멋진 하모니를 살짝 포개다.
기사입력 2018.09.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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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장연덕)에서는 29일 오후4시30분부터 제12회 장천코스모스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제30회 구미전국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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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16명이 선발되어 본선문대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1명의 불참으로 15명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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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국가요제 참가자들은 구미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충북 영동군, 경남 창원시, 상주시, 부산시, 전남 순천시, 영천시 등의 전국각지에서 찾아와 그야말로 전국가요제의 위상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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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덕 구미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하며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같이 해왔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모두가 문화이고 국가와 민족을 추월하는 인류공통의 언어가 바로 문화다."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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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이어서 "제12회 장천코스모스축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스모스가 어느 곳 가리지 않고 군락을 이루며 피어 행복하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석현 이사장을 비롯한 가요계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멋진 예술인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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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상은 참가번호 13번 '회룡포'를 부른 전남 순천의 김삼자 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천년의 사랑'을 불렀던 대구시 신광섭, 은상은 '나비 꽃'을 부른 영천의 이종만, 동상은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른 영천의 정재욱, 인기상으로는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 구미의 김성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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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국가요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가 주어지고 대상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에서 '가수 인증서'와 상금 1백만 원이 주어지고,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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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종환 초대가수는 '아내가 돼줄래'를 비롯해 청중들의 앵콜 요청에 따라 2곡이나 더 불렀고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박상현 씨의 무대는 구미전국가요제의 연륜이 묻어나는 현장으로서 신인가수 등용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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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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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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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초대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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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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