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 본관과 작은도서관 10개소를 오는 22일부터 부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임시휴관 기간 3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2만500여 권의 자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안심 도서예약 대출로 코로나 블루 시대에 정서적 안정과 독서문화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며 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이번 부분적 운영 재개는 도서를 직접 보고 대출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본관 도서자료실과 작은도서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시간은 시립도서관 본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드림밸리 작은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작은도서관 9개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부분 개관에 따라 이용되는 서비스는 도서 대출·반납, 신규 회원가입, 독서마라톤대회 등이며, 개인학습을 위한 열람실 이용과 독서진흥 행사는 추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수도권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는 만큼 세심한 방역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영역 확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