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부항댐 둑 사면에 금방울 국화 5만 본과 아스타 국화 10만 본을 식재하고 그동안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정성으로 가꾸어 왔다. 척박한 생육조건으로 인해 100%가 살지는 못했지만, 해당 부서에서는 보식을 계획하고 있다.
잠시 다녀가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부항댐 인근의 볼거리는 하루 일정으로 빠듯해, 조금만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고 돌아본다면 김천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것이다.
행정은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해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김천시의 선제적 행정이 관광객이 와서 머무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김천부항댐물문화관은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보인다. 잠시 댐을 따라서 시선을 돌리면 산내들 공원의 오밀조밀한 것들이 마주한다.
이왕 부항댐까지 방문했으면, '부항댐 출렁다리'를 방문하지 않으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256m 길이의 적당한 거리가 힘들이지 않고 재미를 만끽하게 된다. 그리고 덤으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한 장 정도는 필수다.
특히, 이제 봉오리를 맺기 시작한 금방울 국화가 피기 시작하면 김천 부항댐 사면은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아스타와 조화를 이룬 금방울 국화를 보기 위해 다음 주말은 김천 관광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