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의성군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6월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는 행정리 단위 마을자치회 설치․운영을 위한 행복마을자치사업과 관련, 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보완을 통한 미승급 마을 지원과 사업 단계별 마을 역량 진단 방안과 권장 사업 유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면 단위 주민자치회 설치 확대를 위해 7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읍․안계면이 연말까지 운영세칙, 조직체계, 회의체계 등을 갖춰 공식 출범하게 되면 2021년도에 자치계획 등 주민자치회 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 한해 주민들에게 행복마을자치가 무엇인지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1년에는 행정리 단위에는 마을자치회, 읍면 단위에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