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2020 제22회 구미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구미청소년연극제는 매년 지역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겨루는 경연으로, 26일부터 11월1일까지 7일간 개최하고, 올해는 총7개 팀이 참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감안해 1일 1개팀 경연에 관람인원 30명으로 제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사곡고를 시작으로 27일 금오여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28일 도개고의 '가족 키워드', 29일 현일고의 '빵꽃', 30일 구미여고의 '개통대작전', 31일 청소년극단 꿈꾸_DA의 '우당탕탕', 11월 1일 형곡고의 '아빠는 무당벌레'가 무대에 올려진다.
김용원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방역 지침 준수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구미청소년연극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람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