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는 27일 화원읍 구라 2교 하천 변에서 '내고장 샛강살리기'라는 주제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미생물 효소 발효액(EM)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친환경 EM흙공 500여 개를 투척하고 하천변 정화 활동을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 확산 등 힘든 여건 속에서 지역 하천 살리기에 함께 해준 자연보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캠페인은 단순한 자연보호활동을 넘어서 EM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생태하천 복원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EM흙공은 효모균·유산균·광합성세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을 발효한 용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