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TST, 써니텍, ㈜키큰아이 3개 사와 31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위드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도 구미 투자가 지속되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TST는 카메라 모듈 라인, 자동화 설비 기계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2005년 대경테크 설립 후 2010년 구미 국가4단지 이전, 2011년 법인전환,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과 2017년 2공장 추가 설립했다.
당해 투자는 늘어나는 물량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미 국가 5단지에 2025년까지 산업용지 3천973.9㎡에 Lamination Equipment 등 신규 자동화 설비 제작 등에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써니텍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인 세라믹, 쿼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설립 후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확장 이전, 2018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2019년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키큰아이는 핫도그를 제조 판매하는 식료품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2017년 설립 후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윈플러스 식자재왕, 사조대림, 사조오양, 신세계푸드, 에스피씨삼립 등에 OEM 납품을 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 고속도로 휴게소 납품도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어려운 기업 투자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TST, 써니텍, ㈜키큰아이 대표께 감사드리며,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