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참여 속에 지난 4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11월 26일 성주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자는 위원들의 뜻이 모여 계획하게 된 사업이다.
대상자 성주읍 노○○는 독거노인으로 얼마 전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하고 청소도 힘들어 집 내부 주변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노후 싱크대로 식사준비까지 하기가 힘들어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성주협의체의 사업비로 싱크대를 교체하고 위원 20여 명이 해당 가구에서 도배 장판 공사와 집주변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성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지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여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힘써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