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8년부터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18년~2019년에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재정 5천만 원씩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62개 우수 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혁신 실적이 인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수립된 「2020 정부 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반영해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주민 체감의 5대 항목, 12개 지표가 대상이다.
특히, 달성군은 타 지자체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민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마을 단위 환경정화 활동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이 대표 혁신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26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이 혁신의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참여와 협력·협업으로 주민의 일상에서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