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스크 협동조합에서는 지난 7일 코로나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1천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6만7천 매를 구미시에 기탁 했다.
경북 마스크 협동조합은 2020년 12월 지역 16개 마스크 제조업체들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마스크 공급과잉으로 제조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공동 대응하고, 판로를 개척하며, 경영 노하우 공유로 상생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최상관 이사장은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현 위기를 극복하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해 언제든지 추가 기부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 마스크 협동조합에서 기부해 주신 마스크는 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값진 나눔이다."라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코로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