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환경부, 달성군 농민단체 요구 수용…수위 회복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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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달성군 농민단체 요구 수용…수위 회복 빨라진다!

수위 회복 예정보다 1주 당겨, 겨울 가뭄에 합천·창녕보 양수 가능
기사입력 2021.0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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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합천·창녕보의 수문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가뭄 피해 예상으로 보 수위를 양수 제약 수위까지 높여야 한다는 달성군 농민단체 요구를 받아들여 합천·창녕보 수위를 일주일 빠른 오는 26일부터 회복하기로 했다.

달성 군청 사진.jpg

환경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비교적 온난한 겨울 날씨로 작물생육에 농업용수 조기 관수 필요성이 인정되는 점을 고려하고 강우 상황 등 지역 여건에 맞춰, 합천·창녕보 수위 회복을 당초 회복 시점인 2월 2일보다 1주일 앞당겼다.
 
정부의 4대강 자연성 회복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합천·창녕보 수문을 개방해 수위가 당초 9.2m에서 4.9m로 내려가면서, 양수장 취수구가 드러나고 양수장 가동과 물 이용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인근 농민들은 월동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필요하다며 보 개방 반대 현수막 게시, 결의대회 개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양수장 가동에 필요한 보 수위 회복을 촉구해 왔다.
 
현재 합천창녕보 수위는 4.9m로 오는 26일부터 수위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2월 3일경부터는 이 지역 양수장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마늘·양파 재배 생육 촉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고 있으며, 지역 농민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며 크게 안도하고 있다.
 
달성군은 합천창녕보의 수위 회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월동작물과 친수시설 등 보 개방 영향 구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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