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휴가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도 높이기 위함이다.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휴가지 주변과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 식품판매업소, 유흥시설 등 390개소를 대상으로 도, 대구지방식약청,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조리장, 판매장 등의 위생적 관리, 식품 보관온도 준수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사용하는 지 여부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등이며, 사업주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증상확인, 테이블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한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해제를 주요내용으로 전국 처음 시도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12개 군에서 현재 17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적용 4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가 기존 0.15명에서 0.2명으로 소폭 증가되긴 했지만 평균 소비증가율은 이전과 비교해 7.8% 증가되어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