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에서는 14일 오전11시 오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구미지역 소외된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나누기 위한 사전모임으로 원평2동 동장실에서 봉사단 관계자와 동장들이 모였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도량동, 선주원남동, 신평1동, 임오동, 원평2동에서 4가정씩 선정해 가정 당 3백장의 연탄을 나누는 행사로서 총 6천장의 연탄이 가정에 배달되며,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대부분 연탄을 배달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지역이다.

 

자세한 일정으로는 12월10일 원평2동 4가정, 11일 도량동 4가정, 12일 선주원남동 4가정, 13일 임오동 4가정, 14일 신평1동 4가정을 마지막으로 봉사일정으로서 봉사의 난이도를 감안해 청년봉사단원들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권규태 단장은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은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위안잔치까지 베풀어 오고 있다."며 "각 가정에 3백장을 기준으로 정한 것은 너무 많으면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량동에서 12월에 환경개선 집수리봉사가 예정되어 있다. 집수리 봉사는 먼저 대상자선정이 이루어지면 봉사단 소속 기술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견적을 산출하고 그에 따른 재원마련을 하고 봉사단원들이 투입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