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민선7기 3주년 별도의 기념식이 아닌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을 직접 운행하며, 행정 최일선의 현장을 직접 뛰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행은 저상슬로프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운전 쌍림면과 우곡면의 이용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안전한 승하차까지 책임지는 것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곽용환 군수는 "40년 전 말단 공직의 추억이 새삼 떠오르며 주민들의 삶 속 깊숙이 뻗어있는 행정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장애인, 노약자 등이 마음 놓고 이동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현실을 절실히 느꼈고 약자를 위한 행정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우선 과제임을 각인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은 1년 임기동안 현장 가까이로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난 민선5기부터 민선7기 3주년까지 11년간 시간을 잘 마무리 하고, 다음 민선8기의 고령군 행정이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장애인,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4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320여 명의 이용자가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연간 3천회 정도 이용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