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억 원으로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시험·검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5G 테스트베드에서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연동성과 망 내에서 정상 작동 여부 시험이 가능하고 개발업체-전문인력 간 1:1 매칭으로 사전 컨설팅과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은 연평균 27.8%씩 급성장하는 분야로서,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 5G 관련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수주해 지역 기업에 지원으로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5G 테스트베드의 개소로 지역 기업의 5G 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