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김천시 관계자와 이전공공기관별 코로나 대응팀장과 담당자들이 모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간담회는 이창재 김천부시장을 주재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공공기관 11개소가 모두 참여해 코로나 대응현황 브리핑, 수도권 출·퇴근 임직원과 외부 방문자 등에 대한 대책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접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천600명을 넘어서고, 그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80%를 차지하는 등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 논의, 각 기관별 대응 현황 공유와 코로나 4차 대유행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창재 김천부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발생부터 지금까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모두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전개한 덕분에 확진자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갖고 수도권 출·퇴근 지양, 외부인원 회의, 모임 자제 등 방역태세를 공고히 해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