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국가5공단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를 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거의1지구는 기존 구미국가공단 2,4단지 배후정주단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옥계 1,2지구 노후주거단지의 대체부지조성을 위해 2009년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옥계중학교 옆 4십6만1천㎡ 면적에 814억 원을 투입 2천300여세대, 6천3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11년 7월 실시설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했으나, 체비지 매각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1월 19일 공동주택 체비지 매매계약을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거의1지구를 구미의 랜드마크가 되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거의1지구 공동주택부지는 4일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되어 2021년 하반기 1천722세대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