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오후 상주 외서면 스마트팜 딸기 농장에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는 지역 농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농업인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정 시책 자문과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헥타에 이르는 스마트팜 시설과 육묘장 등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귀농 10년간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농촌의 현실을 직접 박홍희 대표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 실무부서에서는 정책화와 사업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정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장회의가 개최된 우공의 딸기정원은 수경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유리온실 6000평과 딸기 육묘장 2000평 시설을 갖추고 올해 8월 준공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의 소중한 아이디어와 제언들을 적극 검토․반영해 사업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에 농축산유통분과 위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