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산식품 시제품 2종의 개발기술을 민간 기업 2개 업체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내수면 산업화 소득모델 개발의 주요 전략사업으로 내수면 수산물의 발달된 양어기술과 연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매운탕, 회, 튀김 등 한정된 음식과 소비로 어업경영과 소득에 영향을 주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레토르트 송어구이와 메기 펫 간식)을 개발하고, 민간 업체의 생산시스템과 연계해 소비확산을 위해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기술 이전에서 시제품의 실시사용권에 대한 기술이전과 내수면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공급 및 제품화․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센터 야외무대에서는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2021년 친환경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와 시제품과 수산식품 전시, 시식회 등 내수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