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장애 친화 산부인과에 '구미차병원'이 선정됐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은 2018년에 선정된 안동의료원과 2019년 구미순천향병원에 이어 올해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됐다.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인 시설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차병원이 선정돼 여성 장애인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과 여성 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에는 1억 3천800만 원, 장애 친화 산부인과에는 3억7천500만 원을 투입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돼 보건의료정보플랫폼 운영,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건강 주치의 사업 등 지역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