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정휴준 교수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 '마중'이라는 주제로 2021년 문화공연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문화공연전시회에서는 지역 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공동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융합'이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전시·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전시회장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장애로 사회에 표현할 수 없었던 내면의 세계를 독창적인 그들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를 위해 달성군, 대구도시공사, 국민은행 진천역점, 전주호텔 더프라임, 세화어페럴, 가창글램핑, 이마트24시편의점 대구옥포점, 잭슨나인스 대구점, 엠허브의원, 달성군경찰발전협의회, 정코다리 대곡점, 사)소중한인연, 주)이가, 세인컴퍼니, 무지개화방, 한양액자, 주)광명 등 단체가 후원했다.
김효현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금까지는 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비록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사회가 의식의 유연성을 가진다면, 결코 그들의 삶도 다르지 않다."라며 "그들만의 도전이 아닌 우리들의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의식을 열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