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환경부「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광역과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되어 지난 6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환경부장관상(우수)을 수상했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로 환경부에서 기관․단체․학교․기업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유도코자 개최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원과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이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부문과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후변화적응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부문 등 3개 부문을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참외생산특구지역인 만큼 그에 따른 부산물로 발생되는 폐보온덮개(일명 참외이불)의 처리와 사양에 착안 소재를 기존 폴리에스테르 솜(PET)에서 에어캡(PE)로 바꿔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화에 기여한 참외보온덮개 대체재 개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니,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군민 한사람마다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으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