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일 포항에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첫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와 함께 지역 콘텐츠산업을 진흥하고 앞으로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더 발굴해 지원할 예정으로서 지역 기업들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 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10억 원으로 포항 대신동 10층 건물(연 면적 3천22.29㎡)을 구입,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향후 2025년까지 매년 운영비 16억 원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지원센터는 내부에 기업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전시공간, 전문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은 7평형 12개, 10~12평형 8개, 15평형 2개, 24평형 4개로 총 25개다. 올해 15개사에 이어 2022년 공모로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다 각도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