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공모에서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용체계 구축사업이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재난안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직접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 전문가와 함께 과제를 발굴‧기획해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비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사업으로 전국에서 제안된 29개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발표․전문가 평가,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8개 사업을 결정했다.
공모에 채택된 이번 사업은 버스, 개인차량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도로정보를 수집하고 도로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재난환경‧산업‧경제 여건 등에 맞는 재난안전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재난안전 관리와 대응 역량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