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18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제3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42명의 아빠단을 온라인 비대면 영상으로 초대해 라이브로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 날 해단식은 올해 활동내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최우수아빠 2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판도라매직 마술공연과 마카롱을 만들며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소원쿠킹 시간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참여 토크, 실시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우수체험 가족을 선정하고, 온라인 접속을 하는 아빠들에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등 행사 내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에서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를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3~7세 자녀를 둔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 많은 아빠가 모여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경북도 100인의 아빠단은 2019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1기 100인의 아빠단은 52명, 2기 100인의 아빠단은 92명, 3기 100인의 아빠단은 42명으로 구성해 올해 6월 발대식을 가졌다.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체험활동으로 변경해 가족 마술 쉐프 What show, 금손으로 만들GO! 아빠랑 쿠킹하GO! 등 아빠단 온라인 활동강의와 가정에서 함께 즐기는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더 이상 엄마의 육아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아빠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아빠가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하는 육아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