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교육부 장관 표창)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창의재단 주최 2012년부터 매년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 자유학기제 과학 실험 수업 지원, 특성화고 이론과 실습 교육, 진로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과학 교육 서포터즈 교육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과학 교육 격차 해소하기 위해, 예천과 영양 등 경북 북부권역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확대했다.
코로나 이해 및 감염 예방 교육, 대기 환경 측정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실측과 드론 시연 등 체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연구원은 도내 소재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원의 첨단 장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과학 실무 교육인 '마이스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학점 연계형(3학점 인정) 분석 이론 수업, 수요자 맞춤형 기기 교육으로 매년 학생들이 신청하고 있고,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할 만큼 인기가 높은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개 대학 350여 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