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19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김충섭 시장이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 시기를 협의해 쿠팡 김천 최첨단물류센터의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쿠팡 김천물류센터 조성사업은 김천 일반산단(3단계) 2만7천 평 부지에 당초 보다 500억 원 늘어난 총 1천500억 원으로 최대 1천 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투자액 증가에 따른 건축허가 변경을 오는 3월 중 마무리하고, 6월 착공하기로 협의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등 국내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물류·교통의 허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충섭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점사업인 만큼 쿠팡 물류센터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쿠팡 박대준 대표는 "김천 인력 고용과 지역생산품 유통으로 김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