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5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어느날, 희망콘서트」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노부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악가 그룹인 브리즈와 프리소울이 출연하여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맘마미아의 댄싱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평소에 친숙하게 들어온 곡들을 지휘자(김형석)의 재밌는 해설과 함께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고, 퇴임을 앞둔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제 군수로 음악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며 "퇴임하더라도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을 위해 애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