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6일부터 설맞이 성주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비 지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코로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따른 군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지류와 카드 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조정된다. 기존에는 월 구매한도액이 지류 상품권 50만 원, 카드 상품권 50만 원 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지류 상품권 20만 원, 카드 상품권 50만 원으로 변경해 연간 총 600만 원 한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16개 금융기관에서 본인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간편하게 회원가입, 카드 발급과 충전 가능하다.
또한, 2월 이후부터 카드형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기존 농협 1개소에서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총 4개소로 순차적 확대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 구입이 보다 쉽고 다양해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촉진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강화에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성주사랑상품권 사용에 동참 해주시 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