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신천지자원봉사단 3대 기획 봉사 중 하나로 인종·종교·사회·계층의 벽이 없어져야 비로소 '위아 원(We are one)'이 될 수 있듯,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자는 마음치유 봉사활동이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회원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총 60여 명이 지난 28일 이곳을 방문지로 택한 이유는 1600여 년 전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불교와 향 문화가 최초로 전해져 온 문화유산을 체험하기 위함이다.
이날 첫 체험은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문화해설사를 통해 불교의 역사가 신라에 꽃 피워지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관람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봉사단은 신라 시대 의복을 함께 입고 천년의 불교 문화의 발원지인 초전지 전통가옥에서 짝궁별·팀별 기념사진을 남기며 재회를 기약했다.
이원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값진 봉사 정신을 배울 기회가 되었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