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 구미시지회에서는 11일 미래로타리클럽 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래로타리클럽 역대 회장들과 단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1천500만 원 상당의 소형차량을 기증했으며, 이 차량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이동 방문 상담, 장애인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등 지체장애인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오광희 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 구미시지회장은 "차량을 기증해 준 미래로타리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으로 지체장애인들의 산타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했다.

 

2003년 창립된 미래로타리클럽은 20주년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출소자 가정 방문, 사랑의 집 짓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어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