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핵융합 에너지, 꿈의 에너지로 가는 길? 섣부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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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에너지, 꿈의 에너지로 가는 길? 섣부른 판단?

초등학생보다 못한 수준의 탈원전 정책…무엇을 기대할까?
기사입력 2019.11.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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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꿈의 에너지로 통하는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에너지 원리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로서 중수소나 삼중수소와 같은 무한한 원료를 통해 구현하는 에너지로서 폐기물이 없고 폭발위험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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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맹식 편집국장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핵융합 장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트와 주인공의 몸에 장착된 핵융합 장치가 에너지산업이 어떻게 발전해나갈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언제나 산업의 발전은 상상에서부터 시작했다. 상상은 영화나 만화로 먼저 나타나고 그것이 현실에 적용되는 순서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핵융합이 새로운 에너지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은 충분하다.
 
그런데 무슨 산업이든 기초적인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대한민국은 어쩌면 핵융합 산업에서 너무나도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암울한 전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암울한 전망을 하는 것은 핵융합 에너지산업이 원자력에서 출발해야 하기에 하는 소리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외치면서 향후 가동되고 있는 원자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축소시키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대체한다고 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정책이 많은 문제점을 양산 시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다. 전자파를 비롯한 심한 소음과 계속된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태양광은 지나친 자연과 산림 훼손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핵융합 에너지를 차세대 에너지로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원자력 원천기술은 세계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산업발전의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 27일은 '원자력의 날'이다.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다시 돌려 생각하는 위정자들의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소득주도성장'정책이 분명히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는 대통령의 잘못된 생각이 국민을 좌절하게 한다.
 
원자력발전의 문제점이 방사능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방사능을 이용하는 기술개발에 투자하려는 노력은 하지도 않고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치부해 버리는 초등학생 수준의 돌머리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니 참으로 암담하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꿈의 에너지라고 말은 하지만, 탈원전 정책과 맛 물려 반대 방향으로 간다면 우리나라의 에너지에 대한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했으면 한다.
 
원자력 기술을 토대로 핵융합 에너지가 제대로 개발되고 발전된다면 드론에서부터 다양한 산업의 양산이 달라질 것이다. 현재 기술로 드론이 30분 정도밖에 하늘에서 머물러 있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핵융합 에너지가 현실에 적용된다면 드론이 하늘에 머무는 시간은 한계를 벗어나 무한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드론을 비롯한 산업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차세대 에너지라고 판단된다면 정책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다. 그런 기술을 사장 시키는 것은 위정자들의 직무유기다. 탈원전 정책을 펼치면서 원자력을 수출하겠다는 생각 역시 세계인들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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