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0일 민선 초대선거인 제23대 구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 인수 250명 중에서 239명이 투표에 참여해 허복 97표, 조병윤 138표, 김복자 4표로 조병윤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병윤 당선자는 "체육인은 위대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동안 끝까지 구미체육회에 애증을 가지고 달려오신 두 분의 후보에게도 위로의 감사를 드린다. 선거 내내 많은 고견을 들었다.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최선을 다해 구미시체육회를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조병윤 회장은 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정치 말고 체육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스포츠는 체육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조병윤 회장은 남서울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대학원 졸업, 계명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주요약력으로는 구미시 핸드볼협회 감사, 구미시 골프협회 이사, 구미시 원평2동 체육회장, 구미시체육회 이사,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경상북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