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새누리당 보건복지 전문위원을 역임했던 이달희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상황을 누구보다 예의주시하면서 애초에 30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기로 한 계획을 변경, 종일 내방 객을 맞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꺼번에 대규모의 주민들이 모이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산 우려와 개소식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 함께 한자리에서 호흡하는 집중 개소식을 갖지 않기로 신속하게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동안 이어진 개소 데이 에서 이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과 진심 소통 행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오랜 기간 당료로서 몸에 밴 스킨십이 남다르다. 역시 이달희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개소 데이'에서 청년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후배로부터 배우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이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20~30대 대학생, 청년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