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1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산불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되었음을 알렸다.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도 총력을 다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일몰 후 감시체제가 소홀한 시간대를 이용한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야간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소장 이상 지역책임관제를 편성·운영함으로써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 해는 건조한 날씨와 태풍급 강풍이 지속됨에 따라 경계상향 발령이 유독 당겨졌다."라며 "코로나로 어수선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동시다발적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임에 따라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