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 확산 예방에 필수인 마스크를 관내 시내버스 운전 기사에게 우선 배부한다.
달성군은 코로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운수종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어려워 개인별 자체 구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내 시내버스 업체 5개사 종사자 760명에게 1만1천400 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김문오 군수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대량구매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과 시내버스 운전기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선으로 마스크를 확보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마스크 지원이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코로나 감염 우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