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정서와 주민들의 의견에도 관계없이 중앙당의 입맛에 맞는 정당공천보다도 시민공천 후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방역활동으로 시작한다는 특별한 의미로 출발한 것이다.
1개월 이상 방역활동을 해왔다는 김경훈 도의원 후보는 "지금 구미에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집에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시민의 대표라고 공천했다."라며 "시민을 무시하는 정당에 주민들이 표로서 틀렸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봉교 후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대면 선거 운동을 가능하면 자제할 것이다."라며 "마음을 함께 하는 사랑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선거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짜 구미사람인 김봉교를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2008, 2016, 2020년 세차례에 걸친 낙하산 사천으로 구미을 지역은 황폐한 지역으로 전락했다."라며 "미래통합당을 잠시 떠났지만, 유권자들로부터 정정당당한 평가를 받고 살아 돌아와 시민의 권익과 권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봉교 후보는 ▲예산 2조 시대 조기 개막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 도시공원 조성 ▲후삼국 통일 전적지를 활용한 후삼국 통일 문화제 추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구미공단 ▲통합 신공항과 구미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