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2020 먹는물, 수질, 폐기물 등 3개 분야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서 모두 기관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은 환경 시험·검사기관의 데이터 분석능력, 시료채취 능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9개분야 112항목 1천500여개 시험실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야별 미지시료를 배부 받아 분석해야 하며, 먹는물 등 3개 분야 국․공립시험기관과 민간검사기관은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먹는물분야(북부지원 포함) 암모니아성질소 등 22개항목, 수질분야 생태독성 등 4개항목, 폐기물분야 중금속 등 7개항목으로 측정 결과값이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항목을 점수로 환산 총점 90점 이상이라야 분석기관 적합 판정을 받는다.
숙련도시험은 관련 법률에 따라 분석기관의 정도관리(Analytical Quality Control)로 실시되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한동안(3개월) 분석자격이 정지되고 재평가를 거쳐야만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