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도청, 교육청, 광역학교급식센터,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예산 분담, 추진 시기와 방법, 꾸러미 구성과 배송 등 주요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울러 가정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가정에 공급할 계획으로서, 학교급식 예산 78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