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선불카드형 김천사랑상품권인'김천사랑카드'를 4월 27일 출시했다.
김천사랑카드는 김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체크카드 개념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IC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주유소,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점포(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모다아울렛), 준대규모점포(이마트에브리데이 김천혁신점, 노브랜드 김천율곡점), 유흥업소나 단란주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김천시는 출시기념으로 6월 말까지 월4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추가 충전(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천사랑카드 발급 충전은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다. 또한 5월 중순에는 월 70만 원까지 한도를 상향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이용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천사랑상품권·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