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과제인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을 확보했다.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 개선 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나노소자의 검사 장치부문으로, 도내기업 기술 자립도 향상, 일본 소재 부품 장비 수입 대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민간 파트너로 참여한 ㈜구일엔지니어링은 구미 4공단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웨이퍼 불량 검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홀로그래피 기반측정/검사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가 국내 전자산업 메카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홀로그램 기술 확산으로 도내 수요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총사업비 1천818억 원 규모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5대 핵심기술개발사업(1천506억 원)과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사업(312억 원)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