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코로나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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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 톡톡

경북도내 31개 기업, 일본 베트남 바이어 41개사 1:1 화상상담
기사입력 2020.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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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진행된 '경북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92건, 60만 불의 현장계약, 795만 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수출침체 속에서 사이버상담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이버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일본(20개사), 베트남(21개사) 바이어와 1:1 매칭으로 화상상담을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기계부품에 초점을 맞췄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후 처음 개최하는 집합 사이버상담으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별부스 15개를 설치하고 각기 독립된 공간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경북도는 수출 성약을 높이고 참가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샘플, 카탈로그를 배송해 제품에 대한 이해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샘플배송까지 전액을 도에서 지원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화상상담을 통한 깜짝 계약도 이루어졌다. 참가업체 중 과일즙이 주력품목인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50만 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권도영알로에는 베트남 바이어와 10만 불의 MOU를 체결했다.

 

상담에 참가한 네이처보트닉스 대표는 "그동안 매진해온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로 수출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라며 "일본바이어가 제품이 우수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5월말 수출하기로 해 한시름 덜었다."라고 했다.

 

경북도는 상반기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이 전면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사이버상담회를 통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의 가능성을 높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라인전시장, 온라인몰, SNS마케팅, 사이버상담 등 언택트 세일즈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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